비가 와도 라운딩을 멈출 수 없는 골퍼들, 계시죠? 장마철에도 스코어를 챙기려면 준비가 철저해야 합니다.
젖은 옷, 미끄러운 클럽, 축축한 페어웨이…
“이런 날 골프 치면 뭐 하나?” 싶다가도, 준비만 잘해두면 오히려 분위기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사실!
오늘은 우중 골프를 대비한 필수 준비물을 A부터 Z까지 싹 정리해 드립니다.
우비는 필수템! 기능성과 착용감이 승부를 가른다
비를 맞으며 플레이하다 보면 생각보다 몸이 쉽게 식고, 집중력도 흐트러집니다. 그래서 첫 번째 준비물은 단연 우비입니다.
특히 골프 전용 방수복은 일반 우비와는 비교 불가! 스윙 시 팔이 끼지 않도록 디자인되고, 무게도 가벼워 활동성이 뛰어납니다.
- 3 레이어 구조 우비: 방수 + 통기성 + 내구성까지 챙김
- 하의는 발목까지 방수되어야 진짜 실속
- UV 차단 기능 있는 제품이라면 흐린 날에도 피부 보호 가능
- 가벼운 비라면 상의만 방수재킷 + 하의는 발수 팬츠 조합도 OK
무엇보다 가볍고 착용감 좋은 제품을 골라야 라운딩 내내 불편함 없이 집중할 수 있어요.
클럽과 장비 보호, 방수가 핵심이다
비 오는 날 클럽을 그대로 방치하면?
그립은 미끄러워지고, 샤프트엔 녹이 슬 위험이 커집니다. 그래서 꼭 필요한 게 클럽 전용 방수커버와 캐디백 레인커버예요.
- 흡수력 좋은 타월 여러 장 필수
- 대형 골프 전용 우산으로 몸과 클럽 모두 보호
- 방수 장갑은 교체용으로 2~3개 준비
- 방수 그립커버도 실전에서 유용
- 장비 보관 시에는 건조제 함께 넣어 습기 차단
작은 습관이 장비 수명을 확 늘려줍니다. 방수 커버 하나쯤은 미리 가방에 챙겨 두세요.
안전한 라운딩, 미끄럼 방지와 코스 전략이 중요
우중 플레이는 안전이 우선입니다. 특히 미끄러운 티박스, 벙커, 러프 등은 부상 위험이 큰 구간이에요.
그래서 반드시 스파이크 점검은 라운딩 전 마무리해야 합니다.
- 미끄럼 방지 골프화 착용 필수
- 비거리는 짧아지고 런은 줄어든다 → 컨트롤 중심 공략
- 퍼팅은 슬로 템포로
- 간식과 따뜻한 물 챙기기 (우중 라운드 시 체력 소모 ↑)
- 낙뢰 예보 있는 날은 무조건 라운드 금지!
위험한 상황을 피하는 것도 실력입니다. 준비는 철저히, 플레이는 차분히.
결론: 우중 골프도 전략이면 즐길 수 있다
비 오는 날 골프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게 답입니다.
우비 선택, 클럽 방수, 안전 전략까지 제대로 갖춘다면 쾌적한 라운딩도 충분히 가능합니다.
오늘 알려드린 꿀팁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, 다음 우중 라운드에서 꼭 활용해 보세요.
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—“낙뢰 예보 시에는 무조건 집으로!”입니다.